귀여운 토끼 이야기

힐링/도시의동물
728x90
반응형

 

 

 

얼마 전 용마산 오솔길을 지나가다 산자락에

두마리 토끼가 함께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집에서 보던 토끼를 산에서 보게되니 느낌이 새롭다.

어떻게 여기 있게 되었을까?

은근히 사연이 궁금해진다.

 

두마리 토끼가 평화롭게 앉아있는 자리에

누군가 가져다 준 듯한 배추잎이 보인다.

두마리가 서로 마주 보고 배추잎을 오물거리고 있는데

마치 조용히 오손도손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사진을 찍었는데 실수해서 제대로 담질 못했었다.

 

 

 

 

 

 

 

 

몇일이 지나서 다시 그곳을 지나갔다.

이곳, 저곳에서 토끼가 한 마리씩 보인다.

어 세마리네?

오늘은 왜 여기저기서 따로놀까?

 

 

 

 

 

 

 

 

 

가까이에 있는 토끼에게로 다가간다.

손은 내밀어서 가까이오기를 기다린다.

나를 발견하고 이내 깡총깡총 다가와

손을 살펴보고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되었는지

고개를 돌린다.

 

 

 

 

 

 

 

 

별로 관심 없다는 듯

발길을 돌려 달아나 버린다.

건강하게 잘있어?하고

인사하며 손으로 머리라도 쓰다듬어 주고 싶었는데...

 

 

 

 

 

반응형

'힐링 > 도시의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여운 강아지 덕구 형제  (0) 2020.03.31
귀여운 족제비 이야기  (0) 2020.03.31
블로그 이미지

컴테마지기

지식정보 시대에 맞는 지식과 트랜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충전의 힐링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