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I는 이전 윈도우의 표준 인코딩방식이었습니다.
시스템 운영체제가 다양화 되면서 호환성이 문제가 되었고, ANSI를 대체할 호환성을 목표로 추진된 인코딩방식이 바로 UTF-8형식으로 기본코드 표준형식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데이타를 윈도우10에서만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 파일을 다루어야 하는 경우에는 호환성이 당연히 중요합니다. 윈도우10에서 UTF-8로 바뀐 것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 바탕화면에서 1. 마우스 우키 클릭, 메뉴에서 2. 새로 만들기(W), 3. 텍스트 문서를 차례로 선택합니다.
▼ 생성된 4. 새 텍스트 문서를 5. UTF-8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 메모장 화면에서 6. UTF-8 - Windows 메모장의 하단에 파일형식이 7. UTF-8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 ANSI로 되어 있다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사용해서 메모장의 기본 인코딩 방식을 ANSI에서 UTF-8로 바꾸어 줄 수도 있겠지만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물론, 환경을 넘나들며 작업을 해야하는 개발자의 경우에는 호환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지만, 일반적인 사용자 입장에서 본다면 개의치 않고 메모장을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다시말하면, 메모장에 인코딩 방식이 ANSI든 아니면 UTF-8 이든 상관없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메모장을 많이 활용하는데, 윈도우10이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에서 ANSI에서 UTF-8로 바뀌어서 과거의 습관처럼, 처음에는 저장할 때마다 인코딩을 ANSI로 바꾸어서 저장을 했습니다.
UTF-8에서 8이라는 숫자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8비트를 떠올리게되고 마치 업그레이드가 아닌 다운그레이드 되는 듯은 느낌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수십년 부동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윈도우 환경에서 표준 인코딩방식이 ANSI에서 UTF-8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그냥 피부로 느꼈습니다. UTF-8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음 편하게 ANSI가 되었든 UTF-8로 되었든 상관없이 그냥 사용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간에는 메모장의 인코딩방식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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