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심리학 죽겠네라고 말하지 말라 행동이 태도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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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심리학 죽겠네라고 말하지 말라 행동이 태도를 바꾼다

 

고대 올림픽이 벌어졌을 때 철학자 페레그리노스는 '남이 말려주겠지'라고 생각하며 성화에 뛰어 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쌍하게도 그의 기대와 달리 아무도 말리려고 나서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 성화에 뛰어들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일치되는 방향은 태도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한 대로 태도를 바꾸게 된다. 자신의 진짜 생각(태도)은 남이 모르지만 남에게 비친 자신의 행동(말)을 통하여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가 좋은데도 싫다고 남들에게 얘기했다면 싫은 쪽으로 태도가 바뀌게 된다. 직장이나 학과가 마음에 드는데도 남의 눈을 의식해 자기도 싫다고 이야기하면 자연히 싫어진다. '죽겠네'를 상습적으로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업이나 정부에서 사원과 국민들의 태도를 바꾸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단순한 강의나 홍보만으로는 태도를 바꾸기가 어렵다. 시간도 오래 걸린다. 태도변화와 의식개혁에 가장 간편하고도 빠른 방법은 행동을 통해서 하는 것이다.

 

 

행동이 태도를 바꾼다. 소극적인 사람이라도 억지로 모임에 자주 참석하게 되면 친화성이 뛰어난 사람으로 남이 평가하게 되고, 또 자신도 그런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자리에 애착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노약자에게 한 번 자리를 양보해 준 날에는 자기가 예의바른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기업체에서 행동을 시범해 보임으로써 신입사원을 교육시키고, 나라에서 법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강제로 따라하게끔 한다. 버스 안이나 지하철역 구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은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생각하고있다. 그러나 십 몇년 전만 하더라도 그곳에서 담배 피우는 것이 그렇게 욕먹는 행동은 아니었다. 에스컬레이터 오른쪽에 타게 함으로써 바쁜 사람을 위해 왼쪽을 비워 놓게된 거도 불과 몇 년 전의 일이다.

 

 

따라하다 보면 태도가 바뀌고 의식이 바뀐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듯이 진보적인 집단에 들어가 그곳 구성원들과 같이 행동하다 보면 진보적인 사람이 된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상이라도 강압적으로라도 자꾸 듣고 따라하다 보면 유일한 진짜처럼 보인다. 

[ 박지영 지음 '유쾌한 심리학' 중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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