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이 어떻게 변했는지 가보자

힐링/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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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가 놀던 돌'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노들섬, 한강대교 가운데 섬처럼 자리를 잡고 있어서 섬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용산쪽에서 한강다리로 걸어서, 반대편인 노량진쪽에서도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 버스정류장 이름은 '노들섬'이다.

우리도 노들섬이 한강텃밭으로 운영되던 때에 몇평 작은텃밭에서 곡괭이로 땅을 파서 배추, 상추, 고추도 심어놓고, 호미로 풀도 메어주다 햇빛을 피해 오두막에서 잠시 쉬면서 차를 마시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는 몇년이 흘러 노들섬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 탄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맘먹고 방문해 보았다. 

어떤 컨셉으로 섬을 새 단장한 것일까? 섬의 풍경을 해치지 않고 건물이 화려하거나 튀지 않게 시선의 막힘 없이 한강에서 서울 동서남북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해진다.

한때는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에 견줄만한 문화공간에 만들어 질 것이다. 하며 새로운 문화공간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러한 환상을 접고, 작은 서민적인 공간으로 재 탄생되었다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노들섬은 네개의 큰 테마로 운영이 된다고 한다. ◐ 음악의 중심, 대중음악 전용 라이브 홀, 뮤직살롱. ◐ 라이프스타일 중심, 서가, 패션, 공방, 마켓. ◐ 음식문화 중심, 레스토랑, 음식문화 살롱. ◐ 자연중심, 다목적 홀과 강연실, 다목적 공연뜰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노들섬은 원래 한강대교를 만들때 인공섬인 중지도라 불렸다고 한다. 원래는 백사장이었지만, 한강대교를 놓으면서 둑을 쌓아올려 중간에 다리가 놓이도록 했다고 한다. 1937년에 한강수영장이 개장된 이래 여러차례 변화를 격으면서, 1995년에 노들섬으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그 역사로 볼 때, 노들섬은 한강대교를 오고가는 시민들의 바램의 섬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그동안 노들섬은 유원지, 관광타운, 한강예술섬, 오페라하우스등 개발 계획이 있었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다른 용도로 사용되다가  2012년 부터 본격적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과 공모를 통해서 2016년 노들섬을 음악을 중심으로하는 복합문화기지 조성을 하기로 결정하고 2년여의 공사끝에 개장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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