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힐링/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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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식 방직공장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 조양방직은 카페로 리모델링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어 하는 강화도의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조양방직의 정확한 주소는 강화도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입니다.

신문리 미술관 조양방직카페...

조양방직은 1933년 민족자본으로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민족자본이라는 수식어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해방이후에 강화도에는 크고 작은 방직공장이 60여개가 있었고, 여기에 약 4천여명이 종사할 정도로 강화도는 직물산업의 중심지 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1990년대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려 하나 둘씩 문을 닫게 되었고,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정문앞에 이르면 조양방직 문구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오랜 세월을 느끼게 하는 통근버스, 오래되었지만, 바퀴에 바람도 빠지지않아, 지금도 시동만 걸면 달릴 것 같네요.

 

 

방직공장이 운영되던 때에 사용하던 지금은 볼 수 없는 도구며, 물건들입니다.

 

 

지금도 아직은 도시에 공중전화 박스가 남아 있지만, 옛날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걸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1957년개봉 아카데미상을 휩쓸었던, 크라크케이블과 비비안리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가 있네요.

 

 

손가락으로 띠리릭, 띠리릭 돌려서 전화를 걸던 옛날 다이얼식 전화기, 카세트테이프 레코더 이제는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물건들입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봐도 오래전 옛날에 사용하던 생활기구들이 즐비해서, 마치 1960, 70년대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옛날 초등(국민)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 반주하시던 풍금을 이곳에서 만났네요,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요.

 

 

리어카에 엿판을 싣고, 한손으로는 리어카를 끌고, 한손으로는 저 엿 가위를 찰싹, 찰싹 거리며 엿장수는 큰목소리로 외쳐대곤 했답니다. '엿사려~, 엿사려~', 머리깍이 이발기도 보이네요. 

 

 

옛 방직공장의 분위기는 보존하면서, 추억을 떠올리며 무궁무진한 대화의 소재를 샘물처럼 샘솟게하는 아주 독특한 분위기의 매력에 취해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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