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산 무장애숲길 힐링 오솔길

힐링/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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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은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와 과천시, 안양시에 접해있는 등산하기 좋은 산이다. 관악산의 최고봉은 해발 629미터의 연주대로 도심에서 등산하기 좋은 알맞은 높이이어서 인지,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산이다.

관악산의 등산로는 여러갈래 등산길이 있다. 코스마다 흙길, 바위길, 계단길을 다양하게 밟으며 등산을 한다.

 

그런데 좀 특별한 길, 흙도 돌도, 계단도 없는 숲길이 있다. 바로 무장애 숲길이다. 걷는데 불편해도, 유모차를 밀고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약 1.3 킬로미터의 계단 없는 길, 나무로 잘 닦아 놓은 길을 걷다보면 정상을 정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연속에 하나가 되는 듯한 마음으로 변하는 것 같다. 경사로 조차도 평지를 걷듯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발밑에 뭐가 있는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어서 인지, 마음이 무척 편안한 길이다.

 

 

 

관악산은 입구에서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하는 등산로까지의 거리가 긴 점이 특징이다. 10분에서 20분정도를 걸으면서 길 양쪽으로 뻗어 있는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들이 계절마다 분위기를 특징적으로 잘 드러내 주는 경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가을의 단풍은 환상적이다. 이러한 입구를 걸어서 등산로 들어서기 바로 전에 이 무장애숲길이 있다.

 

 

무장애숲길은 유모차를 밀고 갈수도 있고, 보행이 불편한 분들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흙을 밟으며, 바위를 오르며 등산하는 맛을 느끼기도 하지만, 발밑에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주위를 돌아보며 자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 커피라도 한잔 들고 마시며, 지인과 오손도손 대화하며 걷고 싶어지는 그런 길이다. 

 

 

 

  

 

잣나무 쉼터, 바위 쉼터, 도토리 쉼터, 이정표에서 느낄 수 있듯이 편안한 길을 걸으며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무장애숲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관악산 무장애숲길 명소라고 소개하고 있는 하트바위이다. 

 

 

 

강아지가 참 예쁘다. 쉬고 있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주인에게 사진 한장 찍어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자, 혼쾌히 허락하시고, 강아지가 포즈를 잘 취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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